하울링 생각

하울링


 

유하 감독, 송강호, 이나영

사전 정보가 아예 없이 친구가 선정한 관계로 보게 된 영화

하울링 에서 송강호(상길)의 역할은 조연 정도의 위치이고 이나영과 늑대개 '질풍이' 가 실제적인 주연이다. 이나영 특유의 뭔가 어색함이 풍기는 연기는 마지막 부분에서 유독 튀어서 아쉬운 감이 있는데 그 부분을 제외하면 배우 특유의 매력 정도로 불편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커다란 반전이 있다거나 잔인한 장면이 있는 형사물은 아니고 경찰들이 막기 위해 애쓰는 범죄대상이 된 인물들도 납치, 매춘을 일삼던 존재들이다. 보는 사람에게 이들의 죽음이 연민의 대상이거나 안타까움을 주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영화의 초점은 왜 범죄를 하게 되었는가와 그 도구로서의 늑대개가 선택된 이유 이런 살인도구로서의 개와 소통하게 되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 형사 은영에게 맞추어 진다. 개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서 앞서의 범죄대상자들보다 더 개의 죽음이 안타까운 것은 사람보다 개가 더 사람 같기 때문이겠지

특히나 남자들만의 세상이라 할 형사라는 직군의 은영이란 여형사의 모습은 다소 과격하지만 영화의 주된 내용과는 별개로 한국이란 세상 속에 여자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불편함을 보여준다. 이런 불편함에 은영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리얼하게 느껴진다. 사건의 해결이 은영에게 순찰대로의 복귀를 없애지는 않으니까……


아캄시티 게임


패키지 게임은 워크3 를빼고는 거의 손에 잡은 기억이 없다. 그이전에야 좀 있지만 그러다가 우연히 하게된 배트맨 아캄시티

액션과 적당한 퍼즐이 잘 조화된 게임, 매니악한 하드 유저를 위한 부분도 있지만 거기까지 파고 들고 싶지는 않더라 ㅋㅋ

역시 온라인겜보다 패키지 게임의 퍼포먼스가 ㅎㄷㄷ



메인스토리 진행과 별도의 사이드 미션과 퍼즐적인 요소가 많은 리들러의 인질과 트로피 회수 사이드 미션은 짧긴해도 가볍게 만든 느낌은 아니었다.

웨인 형님 얼굴에 이상한 가면을 씌웠다가 피보는 녀석


공략따윈 보지 않고 게임을 계속 진행했지만 한 30분 별짓을 다하다가 결국에 ㅈㅈ 치고 검색하게 했던 굴욕의 퍼즐


방대한 코믹스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 국내에 그리 많치 않을텐데 게임에서 사전지식을 요구하지도 않는 진행이라 편하게 즐길수 있다. 관심이아예 없던 패키지 게임에 예전 콘솔같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던 기회.
역시 난 온라인 겜보다는 이쪽 체질인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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